"낮에는 일해야 하는데…" 14년 만에 깨진 평일 9-to-6 빗장
"퇴근하고 가도 됩니다, 토요일도 엽니다" — 범죄피해자, 이제 밤 9시·주말까지 무료 상담받는다
그동안 범죄 피해를 입어도 평일 낮에만 운영하던 스마일센터 때문에 직장인·학생들은 결국 상담을 포기했습니다. 휴가를 낼 수도, 학교를 빠질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드디어 빗장을 풀었습니다. 평일 밤 9시까지·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을 도입하고, 집 밖으로 나가기조차 두려운 피해자에게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차량'까지 보냅니다.
📌 이것만 알면 됩니다
- 365 스마일 — 토요일(09~18시) + 평일 야간(~21시) 상담 신설
- 찾아가는 심리지원 차량(거점도시) + 비대면 어디서나 심리지원(지방소도시) 동시 가동
- 이용료 전액 무료 · 신원 노출 없이 전화 한 통이면 예약 가능
왜 지금 바뀌나 — "낮에 가지 못해 포기한 사람들"
전국 스마일센터(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는 14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평일 9~18시 운영 원칙 탓에 직장인·학생·1인 자영업자는 사실상 이용이 막혀 있었습니다. 게다가 일부 센터는 상담 대기시간이 한 달 이상이어서, 가장 도움이 절실한 사건 직후 1~2주를 놓치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법무부와 검찰청이 발표한 '2026 새로워지는 법무정책 — 범죄피해자 지원편'의 핵심이 바로 이 '문턱 낮추기'입니다. 핵심은 세 가지: 주말·야간 상담, 찾아가는 심리지원 차량(피해자가 외출 어려운 경우 방문), 어디서나 심리지원(비대면 화상 상담). 평일 낮 한 가지에 묶여 있던 채널을 동시다발로 풀어냈습니다.
📊 한눈에 보는 운영 변화
| 구분 | 이전 (~2026) | 365 스마일 시행 후 |
|---|---|---|
| 운영 요일 | 월~금 | 월~토 |
| 운영 시간 | 09~18시 | 평일 ~21시 / 토 09~18시 |
| 외출 어려운 피해자 | 지원 사실상 ✗ | 찾아가는 심리지원 차량 방문 |
| 지방·도서 산간 | 거점센터까지 직접 이동 | 비대면 '어디서나 심리지원' |
| 운영 시범 지역 | — | 주말·야간 → 서울 동부·대구 |
| 이용료 | 무료 | 무료 |
📝 신청 방법 — 전화 한 통이면 됩니다
1단계. 검찰청 또는 경찰서에 사건 신고 시 "스마일센터 연계 원합니다" 의사 표시
2단계. 거주지·사건 발생지 인근 스마일센터에 직접 전화 (전국 14곳)
3단계. 상담사가 가용 채널 안내 — 야간/주말 / 차량 방문 / 비대면 중 선택
4단계. 첫 상담 일정 잡기 — 비공개·익명 보장
5단계. 심리·법률·생활자금 등 추가 지원 필요 시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여성긴급전화 1366과 연계
⏰ 주말·야간 상담은 시범 운영 단계 — 서울 동부·대구 스마일센터부터 가동 중. 다른 권역으로 단계적 확대 예정. 본인 권역 운영 여부는 사전 전화 확인 필수.
✅ 자가진단 — 나도 대상일까?
- 본인 또는 가족이 강력범죄·성폭력·교통범죄 등의 피해를 입었다
- 사건 이후 불면·악몽·공황·극심한 불안이 한 달 넘게 이어진다
- 가해자와의 분리 조치 후에도 일상 복귀가 어렵다
- 평일 낮에 시간을 낼 수 없거나, 외출 자체가 두렵다
- 지방 거주로 가까운 센터까지 거리가 너무 멀다
⚠️ 주의할 점
① 365 스마일 야간·주말은 서울 동부·대구 시범으로 시작합니다. 타 지역은 평일 운영이 기본입니다.
② 차량 방문은 의료진·상담사 협진 형태로, 사전 평가 후 일정 조율됩니다.
③ 상담 내용은 비공개 원칙이지만, 자·타해 위험 등 예외 상황에서는 보호 조치가 우선됩니다.
④ 심리상담은 무료지만,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범죄피해자 의료비 지원(별도 신청)이 함께 진행됩니다.
① 365 스마일 야간·주말은 서울 동부·대구 시범으로 시작합니다. 타 지역은 평일 운영이 기본입니다.
② 차량 방문은 의료진·상담사 협진 형태로, 사전 평가 후 일정 조율됩니다.
③ 상담 내용은 비공개 원칙이지만, 자·타해 위험 등 예외 상황에서는 보호 조치가 우선됩니다.
④ 심리상담은 무료지만,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범죄피해자 의료비 지원(별도 신청)이 함께 진행됩니다.
📞 담당 기관 및 문의처
• 법무부 인권국 /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 스마일센터 전국 14곳 (서울동부·서울중앙·인천·경기·강원·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전주·청주 등)
•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1577-2584 · 여성긴급전화 1366
• 범죄피해자 통합 안내: moj.go.kr
💬 전문가 찬반 론평
🟢 찬성
"상담 접근성 자체가 회복의 출발점이다. 평일 9-18시 묶여 있던 운영 시간을 풀었다는 것만으로도 이용률이 두 자릿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외출 자체가 두려운 피해자에게 차량 방문·비대면 상담을 결합한 것은 회복적 사법 정책의 중요한 진전이다. 사건 직후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게 됐다."
🔴 반대 / 우려
"시범 지역이 서울 동부·대구 두 곳에 그친다. 정작 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도서산간에서는 야간 상담이 여전히 불가능하다. 형평성 문제가 남는다."
"상담사 야간·주말 근무 확대는 인력 충원 없이는 번아웃과 회전율 악화로 이어진다. 인력 기준·처우 개선이 동반되지 않으면 단기 효과에 그칠 우려가 있다."
이 기사는 법무부·대검찰청의 '2026 새로워지는 법무정책 — 범죄피해자 지원편' 발표 자료, 정책브리핑 보도 및 스마일센터 운영 안내를 종합해 작성되었습니다. 시범 운영 일정과 운영 권역은 변경될 수 있으니 이용 전 해당 스마일센터 또는 1577-2584로 사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