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7 오늘의 복지 뉴스 · 제1보
🏠 청년·주거·전세사기

"보증금 떼였어도 1/3은 무조건 국가가 줍니다" — 3년만의 전세사기 구제법, 신탁사기·무권계약까지 다 살린다

보증금 통째로 날아갔는데 경·공매로도 한 푼 못 건진 청년들. 지난 4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차보증금 최소보장제'가 드디어 통과됐습니다. 보증금의 3분의 1까지는 국가가 무조건 지급하고, 그동안 사각지대였던 신탁사기·무권계약 피해자에겐 경·공매 전이라도 선지급해주는 시대가 열립니다.

📌 이것만 알면 됩니다

🚨 왜 지금인가 — 3년 동안 무엇이 바뀌었나

2023년 인천 미추홀구 청년들의 잇따른 비극으로 시작된 전세사기 특별법은 그동안 '선구제 후회수' 조항을 두고 정부와 야당이 충돌해 왔습니다. 2024년까지 3차례 개정에도 핵심은 빠진 채였습니다. 그러나 4월 23일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제5차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사실상 처음으로 국가 재정으로 보증금 일부를 보장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현재까지 인정된 전세사기 피해자는 2만 9,000여 건. 평균 피해액 1억 5,000만원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도 최대 4조원대 사회적 손실입니다. 특히 신탁사기·무권계약 피해자는 기존 특별법 적용 대상에서 빠져 '구제 사각지대'로 불리던 약 1,800여 가구에 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길이 열렸습니다.

📋 어떤 지원이, 누구에게

구분대상 / 지원 내용
최소보장제경·공매 종료 후 회수액 < 보증금 1/3 → 차액을 국가가 보전
선지급·후정산신탁사기·무권계약 피해자 — 경·공매 전 최소보장금 우선 지급, 이후 정산
매입 절차 개선LH·HUG가 피해주택 직접 매입, 절차 간소화 (공포 즉시)
예방 조항임대인 보증금 미반환 사전 경고, 등기 즉시 통보 (공포 즉시)
긴급 주거HUG 임시거처 6개월 무상 + 공공임대 우선입주
금융지원저리 대환대출 최대 4억원, 거치 4년·상환 20년
📊 보증금 1억 5천만원 사례 — 개정 전후 비교 개정 전 (2025년까지) 실제 회수: 약 2,000만원 (13%) 나머지 1억 3,000만원은 본인 부담 개정 후 (2026년 10월~) 최소 5,000만원 보장 (33%) 국가 보전 약 3,000만원 추가 ⭐ 사각지대였던 신탁사기·무권계약 경·공매 절차 자체가 막혀 있던 약 1,800가구 — 이번엔 경·공매 전에 선지급 기존엔 한 푼도 못 받던 유형. 이번 개정의 가장 큰 의미.

📝 신청은 어디서

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 jeonse.kgeop.go.kr 회원가입 및 피해자 결정 신청 → ② 시·도 전세피해지원센터 방문 상담 (서울·부산·대전·인천 등 17개 시·도) → ③ 피해자 결정 후 HUG 또는 LH 통해 매입·이주·금융 지원 연계 → ④ 최소보장금은 시행 후 별도 신청 (2026년 10월~)

🗓️ 시행 일정 — 두 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 (공포 즉시·예상 4월 말): 피해주택 매입 절차 개선, 임대인 사전 경고·등기 통보 등 예방 조항

2단계 (공포 후 6개월·예상 10월): 최소보장제, 선지급·후정산 — 하위법령 정비 후 본격 시행

✅ 자가 진단 — 나도 대상일까?

⚠️ 꼭 알아둘 것

① 최소보장금은 보증금 전액이 아닌 1/3까지가 보장 한도입니다. 나머지는 경·공매 매각대금에서 회수해야 합니다.

② 이미 회수한 금액과 합산해서 1/3을 넘으면 추가 지급은 없습니다.

③ 선지급 후 정산 결과 회수액이 보장금을 상회하면 일부 환수될 수 있습니다.

④ 시행 전 결정된 피해자도 소급 적용되지만,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 담당 기관 및 문의처

•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지원과: 1599-0001

•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 jeonse.kgeop.go.kr

• HUG 전세피해지원센터: 1670-0500

• 한국심리학회 무료 심리상담: 1670-5724 (09~21시, 연중무휴)

💬 전문가 찬반 론평

🟢 찬성

"보증금 1/3 보장은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다. 청년 주거 위기를 더 이상 개인 책임으로만 둘 수 없다는 합의의 결과다."

— 주거시민단체 활동가

"신탁사기·무권계약 피해자는 그동안 법의 사각지대였다. 선지급·후정산 도입은 행정의 책임을 처음 명문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주거복지정책 연구자

🔴 반대 / 우려

"국가 재정으로 사적 채무를 보전하는 선례가 만들어졌다. 향후 다른 사기 피해 분야로의 확산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을 짚어야 한다."

— 재정경제 연구자

"6개월 후 시행이라 당장 절박한 피해자에게는 체감이 늦다. 하위법령 단계에서 신청절차가 복잡해지면 또 다른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

— 사회복지 현장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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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2026년 4월 23일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확정에 따라 세부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지원 여부는 국토교통부·HUG·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에 확인하세요.
작성: 2026-04-27 · 오늘의 복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