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6 오늘의 복지 뉴스 · 제1보
노인 · 일자리 · 통합돌봄
초고령사회 진입 1년차,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본다

"60대가 80대 돌보고 월 76만원 받는다" — 2026 노인일자리 115만개 역대 최대, '노노케어'가 우선지정 됐다

"어차피 자식들도 바쁘잖아요. 내가 좀 더 젊은 사람한테는 부탁할 수 있지만, 같은 또래 아니면 마음이 안 통해." — 75세 어르신의 말입니다. 2026년 정부는 이 한마디를 정책으로 옮겼습니다.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케어'가 올해부터 법으로 정해진 '우선지정일자리'로 격상됐고, 노인일자리 자체도 역대 최대인 115만 2천 개로 늘어났습니다.

📌 이것만 알면 됩니다

🏛️ 왜 '노노케어'가 우선지정이 됐나

2025년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 20%를 넘기며 공식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돌봄 수요는 폭발하는데 요양보호사·돌봄인력 공급은 따라가지 못합니다. 정부가 꺼낸 카드는 "건강한 60·70대가 거동이 불편한 80대를 돌보게 하자"는 노노케어 모델입니다.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던 노노케어가 2026년부터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경로당 배식 지원·지역사회 통합돌봄·노노케어 세 분야가 '우선지정일자리'로 명문화됐습니다. 이는 지자체가 일자리를 배정할 때 이 세 분야를 가장 먼저 채우도록 강제한다는 뜻입니다.

📊 2026 노인일자리 한눈에 보기

구분2025년2026년 (변경)
전체 일자리 수약 109.8만 개115만 2천 개 (역대 최대)
공익활동형 (월 활동비)월 29만원 (월 30시간)월 29만원 (동일)
사회서비스형 (월 활동비)월 71만원월 76만원 (월 60시간)
민간형(시장형)참여자 자율소득참여자 자율소득
우선지정일자리없음 (시범)법정화 — 경로당 배식·통합돌봄·노노케어
모집 기간2025.11.28 ~ 2025.12.26 (~2026년 수시)
참여 가능 연령만 65세 이상만 65세 이상 (사회서비스형 일부 60세 이상)
노인일자리 연도별 추이 (단위: 만 개) 2022 2023 2024 2025 2026 84.5 88.3 103.0 109.8 115.2 ★역대 최대

📝 신청 방법 (4단계)

  1. 참여 의향 확인 — 본인이 만 65세 이상이고 기초연금 수급자(공익활동형)인지 확인합니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0세 이상도 가능.
  2.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 —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또는 '노인일자리 여기' 누리집(seniorro.or.kr)에서 신청서 작성.
  3. 구비 서류 제출 — 신분증, 통장 사본, 건강확인서(필요 시), 기초연금증서. 노노케어·통합돌봄형은 간단한 적성 면담을 합니다.
  4. 선정 통보 및 활동 시작 — 12월 중순~1월 초 개별 통보. 우선지정일자리는 1월부터 즉시 배치, 그 외는 1~3월 중 순차 배치.
⏰ 1차 모집 마감: 2025.12.26 (금) — 단 노노케어·통합돌봄 등 우선지정일자리는 결원 발생 시 2026년 4~5월 추가 모집이 진행됩니다. 이미 마감된 줄 알고 포기한 분들도 동네 시니어클럽에 다시 문의해 보세요.

🔍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3개 이상이면 신청 권장)

만 65세 이상이고, 거동에 큰 불편이 없다
기초연금을 받고 있거나 수급자격이 있다
같은 동네 어르신을 방문해 말벗을 해드릴 수 있다
경로당 배식·청소·말벗 등 활동에 주 2~3회 시간을 낼 수 있다
매월 29만원~76만원 추가 수입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

⚠️ 신청 전 꼭 확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도 신청 가능합니다. 단, 사회서비스형 활동비는 일부가 소득으로 잡혀 생계급여가 일시 감액될 수 있으니 사전에 동 주민센터에서 시뮬레이션을 받으세요.
② 노노케어 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는 단체상해보험으로 보장되지만, 무리한 신체 부축은 본인·돌봄대상자 모두 위험합니다. 활동 매뉴얼을 반드시 숙지하세요.
③ 한 가구에서 2명 이상 동시 참여 가능합니다(부부 함께 가능). 다만 동일 사업 같은 자리는 1명만.
④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4대보험·근로계약이 적용됩니다. 건강보험 피부양자였던 분은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 담당 기관 및 문의처

·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 044-202-3463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 031-8035-7506 / kordi.or.kr

· 노인일자리 여기 누리집 seniorro.or.kr (온라인 신청·검색)

· 동 행정복지센터 — 거주지 동주민센터 노인복지팀 직접 방문

💬 전문가 찬반 론평

🟢 찬성

"돌봄 공급 부족 속에서 건강한 노년이 약한 노년을 보살피는 것은 비용이 아니라 가장 자연스러운 자원 배분이다. 우선지정 법제화로 사업의 지속성이 확보됐다."

— 고령사회 정책 연구자

"공익형 월 29만원에 머무르던 활동비를 사회서비스형 76만원까지 끌어올린 것은 노년 빈곤 완화와 일자리 정책을 동시에 풀어낸 드문 사례다."

— 노인복지 현장 활동가

🔴 반대 / 우려

"국가 돌봄 책임을 어르신끼리 분담시키는 구조다. 단가 대비 안전관리 매뉴얼·교육시간이 충분치 않다면 사고 시 책임 소재가 모호해진다."

—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적 확대만으로는 청년·중장년 돌봄인력 공급 부족을 가릴 뿐,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이라는 본질 문제는 그대로 남는다."

— 돌봄노동 정책 연구자

#노인일자리#노노케어#115만개#월76만원#우선지정일자리#통합돌봄#경로당배식#시니어클럽#기초연금#초고령사회
이 기사는 2026년 4월 26일 기준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정책브리핑 보도자료 등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지역별 모집 일정과 활동비는 시·군·구별로 일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지원 여부와 신청 일정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노인일자리 여기(seniorro.or.kr)에서 확인하세요.
작성일 2026-04-26 · 오늘의 복지 뉴스 · 제1보